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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자동차

자동차로 드리프트 하는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유니티 엔진)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ealp.driftit

 

Drift It! - Google Play 앱

- 은은하게 빛나는 도로를 따라 달리며 당신의 드리프트 실력을 보여주세요. - 행여나 자동차가 완파되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구급대가 재빠르게 당신을 구조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도로를 ��

play.google.com

 

https://www.youtube.com/watch?v=pnFmOx8ydIM

 

인생 첫 게임 출시입니다.

당연 유니티로 제작했고 기간은 약 두달 정도 걸렸습니다.

두달 걸릴만한 스케일은 아니지만 사실상 모든 작업을 혼자하였고 빠르게 개발하여 출시 하는 것이 아닌 관련 지식을 겉햝기 방식이 아닌 꼼꼼하게 알아가기 위한 공부도 병행했기에 예상시간보다는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만들면서 아쉬웠던 점은 기획을 너무 단촐하게 정해놓고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자동차로 드리프트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고 무작정 문서 만들고 나머지는 코딩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게임이 제작 중에 기획이 수차례 바뀐다고는 하지만 좀 더 뼈대를 갖추고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젝트 기간 절반쯤 되는 날에 방향성이 결정되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기술적인 것만 끄적끄적하고 나머지는 우왕좌왕..)

 

아무튼 소개가 늦었지만 게임내용은 이렇습니다.

화면의 좌우를 터치하면 해당 방향으로 자동차가 선회하는데 오래누르고 있으면 급격하게 선회합니다.

너무 안쪽으로 선회하기 전에 반대 방향으로 자세를 잡아야 합니다.

자신의 점수를 리더보드에 기록하고 누가 가장 멀리 이동했는지 겨룰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이후 특별한 업데이트 계획은 없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 생각입니다.

졸업 전까지 두개정도 더 만들어서 출시하는 것이 목표인데, 만들면서 느낀 점이 좀 더 공부할 시간을 갖고 제작에 돌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의 코어부분이 첫 단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정에서 배워가는 방식도 좋지만 수준을 현재보다 쌓은 상태에서 시작하면 프로그램의 구조가 좀 더 튼튼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아는 것이 많은 만큼 기획력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어찌됐든 이번 달 내로 뭐가되든 다시 힘내서 시작해야겠습니다. 두달 간 거의 놀지도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부었기에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모든 개발자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