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는 제 게임 인생을 이야기한다면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처음 접한게 2005년인가 2006년에 친구의 추천을 받아 해보게 된 기억이 있네요. 남거너로 시작해서 런처를 했었습니다. 당시 런처는 슈타이어 중저격총이였고 스킬트리에 파열류탄이 있어 찍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후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했던 쇼케이스(남격가 등장), 코엑스 던페, 고려대 화정체육관등 다양한 오프행사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여기는 아니지만 행사에 관한 포스팅을 통해서 하루만에 만명에 가까운 유입이 들어와 당시 던파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야기하면 안톤시절을 빼먹을 수 없겠습니다.
최근 5년안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시절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루크.. 군입대..
군대를 들어가고나서도 친구에게 레이드만 돌아달라고 부탁했을정도였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반년정도만 유지하고 관두고 아무래도 직접 못하다보니 열정이 식어버렸었네요.
(그래도 루크풀업글은 달성했었습니다!)
그리고 영영 돌아오지 않게 될 줄 알았으나..
작년에는 검귀를 새로 키워보면서 프레이 무기, 악세까지 파밍했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정도 하고 다시 접은 상태이지만..
진짜 던파는 접는다는 개념은 없고 잠시 쉬고온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진각성도 나올때마다 한번씩 스킬 둘러보고, 특히 본캐가 남메카였던지라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이젠 시로코도 나오고..
언젠간 다시 돌아가는 것은 확실할 것 같아요.
묘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던파는.
제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도 절대 다시 복귀안할 것처럼 보여도 어느샌가 하나씩 잡고 키우고
다시 접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
피아노 연주는 세리아방 배경음악인데 옛날 버전입니다.
세리아의 노래로도 유명한 곡입니다.
만약 피아노 편곡을 도전하게 된다면 던파ost는 반드시 하게 될 것같습니다.
(이미 멜로디를 따놓은 곡만 3개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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